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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업무 처리 늦어 주민불만 신규등기 빨라야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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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업무 처리 늦어 주민불만 신규등기 빨라야 열흘...
  • 이권영
  • 승인 1999.11.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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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등기소의 등기관련 업무가 예전에 비해 처리기간이 너무 오래걸려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등기소의 등기관련 업무가 예전에 비해 처리기간이 너무 오래걸려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홍성 지원 등기소의 민원업무 처리가 예전에 비해 두배 가까이 걸려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광천에 거주하는 주민 이모씨는 "신규 등기의 경우 과거에는 접수를 하면 3~4일, 아무리 복잡한 것도 일주일 정도면 처리가 됐다"며 "그러나 요즘에는 빨라야 10일이며 길게는 2주일 가량 걸리는 경우도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이모씨는 "등기부 등본 발급시 전에는 늦어도 30분정도면 가능했으나요즘은 신청 후 1~2시간 뒤에 다시 오라고 해 한나절을 허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항에 거주하는 한주민은 또 "등기소 직원들에게는 무엇을 물어보기 조차 겁나 그곳에 가면 민원인이 아니라 죄인이 된 기분"이라며 "업무 처리가 늦는 것도 문제지만 민원인들을 대하는 태도 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유인형 등기과장은 "최근 환지등기 업무신청이 8000여건에 달하는등후반기에 업무가 많이 밀리는데다 등기업무의 전산화 작업 등이 겹쳐 업무처리가 예전보다 늦어지고 잇다"고 밝혔다.

유과장은 또 "또 이달말쯤이면 전산화 작업이 거의 마무리돼 업무처리가 훨씬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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