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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학 배상목교수 부친
배열제 옹 별세…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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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학 배상목교수 부친
배열제 옹 별세…향년 78세
  • 오선희 기자
  • 승인 2010.01.28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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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학 배상목 교수의 부친 배열제 옹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홍주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29일 발인해 은하면 장척리 선영에 안장됐다.

고인은 은하면 장척리에서 태어나 홍성고등학교, 충남대를 졸업하고 행정공무원, 교육공무원으로 지냈다.

한학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공부했다. 정치에도 관심이 많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고향 땅 은하면 장척리에서 특용작물을 개발 생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늑막염으로 약물치료를 시작했고 약물치료로 오는 여러 부작용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아들 배상목 교수는 “아버님께서 늘 ‘화목하라’고 ‘중용을 지키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며 “말씀에 순응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혜전대 이봉원 교수는 “가까서 본 배상목 교수는 성실한 자세로 부모님께 효를 다했고 부모님께서도 자녀를 잘 가르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석희 여사와 아들 배상목(혜전대학 교수), 수호(전기관련 연구소 근무), 인호(서울 힐튼호텔 부주방장) 씨 딸 상정, 상은, 혜선, 영선, 문선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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