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계화 농로 확.포장 사업에 299억8천400여만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지정리가 끝난 농경지의 주요 농로를 대상으로 폭 3ｍ 넘게 넓힌 뒤 포장하는 것으로 이달까지 토공작업을 마무리하고 5월까지 콘크리트로 포장을 마쳐 올 농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도내 기계화 농로 확.포장률은 68%(대상 3천300㎞ 가운데 2천232㎞가 완료)에 이르게 된다.

도 관계자는 "2004년까지 기계화 농로 확.포장률을 100%로 끌어 올려 농민들이 손쉽게 농기계를 농사 현장에 투입,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군별 사업비는 다음과 같다.()안은 사업지구 수. 단위=만원.

▷천안 14억5642만원(3) ▷공주 15억6045만원(7) ▷보령 15억1883만원(6) ▷아산 19억7657만원(5) ▷서산 23억8228만원(9) ▷논산 26억75만원(5) ▷금산 18억7254만원(8) ▷연기 18억7254만원(7) ▷부여 27억8800만원(14) ▷서천 16억6448만원(8) ▷청양 17억1952만원(8) △홍성 18억8294만원(8) ▷예산 21억1180만원(6) ▷태안 20억8060만원(8) ▷당진 24억9672만원(7) <심규상 대전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