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30명으로 구성...여성정책 대안제시
충남도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높이기 위한 방 안 모색의 하나로 `충남여성 포럼'을 이달 중 발족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 포럼은 도내 여성지도자, 전문직 여성, 대학교수 등 여성문제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3개의 분과위원회를 두어 여성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론적으로 접근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 포럼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도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사무국 기능을 맡도록 하고 이 개발원 일부 시설을 여성포럼 상설 운영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 포럼은 적절한 과제를 정해 두 달에 한 번 정기회를 열어 연구발표와 토론을 벌이는 한편 일선 시군을 돌며 여성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토론의 장'을 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달 안에 발족할 이 포럼은 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충남여성 정책에 관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여성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발족까지는 충남도에서 지원한 뒤 회원들의 회비로 자율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심규상 대전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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