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면 봉신리 안충경 씨의 모친 김점예 여사가 지난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9일 발인해 홍북면 내덕리 선영에 안장됐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안충관, 충경, 병우, 병남 씨와 딸 온선, 온화 씨가 있다.
고인은 온화한 성품으로 슬하에 6남매를 키워냈으며 봉신감리교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자녀들에게 늘 “정직하고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며 근검절약을 직접 모여주며 생활했다. 지난 10일 전까지도 혼자 거동해 경로당에 나가 어울리기도 하고 소일거리를 찾아 움직임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들 김병우 씨는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드셨던 모습이 건강의 비결인 것 같다”며 “지금 이 순간 돌이켜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안충관, 충경, 병우, 병남 씨와 딸 온선, 온화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