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새마을지도자 박민순 부회장 모친 김춘랑 여사가 지난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홍주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22일 발인해 구항면 장양리 선영에 안장됐다.
고인은 은하면 학산리 태생으로 43년 전 운명한 박종철 씨와 결혼해 슬하에 9남매를 두었다.
아들 박민순 씨는 “깔끔한 성격과 성실한 삶의 자세로 9남매를 양육하며 살았던 어머니는 6개월 전까지도 강아지 밥도 주고 닭 모이도 주고 했다” 며 “100세 장수하시길 소망했지만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박길순, 완순, 상순, 민순, 돈순 씨와 채순, 창순, 월순, 권순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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