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홍성경찰서 범죄수사팀장 김석우 씨가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향년 55세.
홍주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지난 2일 발인해 안면도 중장리 선영에 안장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김인섭 씨와 딸 수진 씨가 있다.
고인의 친구인 이병택 홍성경찰서 보안계장은 “남에게 베풀 줄 알고 대인관계가 아주 좋은 존경하는 친구였다. 자존심이 강했고 강직했으며 동료 간의 의리와 신의를 중요시 했다”며 “베푼 만큼 사랑 받지 못하고 떠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고인은 1955년 3월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태생으로 안중초, 안면중, 군산수산전문학교를 졸업했다. 1978년 경찰에 입문해 1982년 홍성경찰서 근무를 시작으로 30여 년 수사, 정보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국무총리 표창 등 40여회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