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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소도읍육성사업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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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소도읍육성사업 최종 확정
  • 한관우 기자
  • 승인 2008.1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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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164억 투입, 홍성남부권 거점도시 성장기대”

옛 충남 최대의 상업도시인 광천읍이 도청이전과 더불어 서해안 경제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의 소도읍육성사업 심사에서 탈락했던 광천읍소도읍육성사업이 지난 26일 최종 확정됐기 때문이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홍성·예산 국회의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10월 받았던 2009년 광천읍 소도읍 육성사업 추가지정 약속을 앞당겨 냈다고 밝혔다.

광천읍은 조선시대 이래 천수만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과 소금이 집산되던 옹암포와 광천시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서해안권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 낙후지역으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광천읍소도읍육성사업은 홍성군이 광천의 상권 회복과 새로운 도시 이미지 창출 등을 통해 광천의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민의 숙원사업인 광천읍소도읍육성사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64억6000만 원(국비 50억, 도비 5억, 군비 109억 원)이 투입돼 홍성~광천~보령 광역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광천읍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천읍내~광천재래시장 및 도심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상업문화거점도시 육성 △옹암지구~토굴새우젖 관련연구, 종합전사홍보 및 테마축제 도입 △신 성장동력으로 한우먹거리타운 조성 추진 △오서산지구~기존의 오서산 산림특화사업과 연계한 오서산 복합관광센터 조성 등을 통한 산악생태관광 거점도시로의 육성사업 등이다.

이회창 총재는 “광천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2013년까지 164억60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광천읍을 홍성 남부권의 중핵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이 지난 2003년~2006년까지 추진한 홍성읍소도읍육성사업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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