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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단체 자립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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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단체 자립발판 마련
  • 민웅기
  • 승인 2001.0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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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연회관 준공...웨딩홀·직거래센터 설치
홍성군 농업인의 오랜 바램인 다목적 회관이 준공됐다.

영농조합법인 홍성군농업인단체 총연합회(대표이사 임관빈)는 지난 22일 홍북면 봉신리 지방도 609호선 옆 '홍농연 회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상선 군수, 전용상 홍성군의회 의장, 이경범 홍성경찰서장, 최문재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100 여명이 참석한 농업인 단체의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된 농업인단체 연합회의 다목적 회관은 '홍농연 회관'으로 이름지어 졌다. 홍농연 회관은 건축 연면적 449평의 지상 4층 규모이다. 농업인 웨딩홀, 식당, 농산물 직거래 유통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홍농연 회관 신축에는 군비 3억원, 국비 3억원, 4개 농업인단체 자체 부담 2억원 등 총 8억원이 투자됐다. 99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1년 5개여월만에 준공을 보게됐다. 농업인단체 연합회는 앞으로 이 회관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저렴한 예식장, 농산물 유통 및 직거래, 4개 단체 사무실 등의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임관빈 농업단체 연합회 대표이사는 준공식 식사에서 "다목적 회관이 농업인 단체의 자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각 단체 회장들과 협의해 독립성을 갖고 경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선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민의 전당으로 크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상 홍성군의회 의장은 "농업인 단체가 회관 마련을 계기로 자생력을 키워 독립된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 밖에도 이경범 홍성경찰서장, 최문재 농협군지부장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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