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축협 평가서...업종 집중화 성과
홍성낙농협동조합(조합장 이영호)이 2000년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60개 전문축협 중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홍성낙협은 지난해 조합 운영 결과 경제사업이 155억7300만원 계획 대비 207억1900만원 실적으로 18.2%를 초과 달성했다. 또 퇴직충당금, 신용대손충당금, 감가상각충당금 등 각종 적립금도 소요액 대비 100~200%를 적립 건전성을 나타냈다.
특히 총 조수익 중 경제사업 조수익의 비율이 72.7%를 차지해 신용사업 의존도가 높은 타 조합과 큰 대조를 보였다. 홍성낙협은 지난해 이 같은 사업결과 등을 통해 1억34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홍성낙협은 또 공동판매 사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 96년 00당 510.5원 이었던 농가 수취단가를 2000ssu 601.5원으로 4년만에 17.8% 성장시켰다. 이를 통해 연간 우유 판매대금도 96년 88억8200만원에서 2000년 128억4600만원으로 44.6%가 늘었다.
이영호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제한된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업종집중화전략'과 농가 소득증대 없이 조합발전이 무의미하다는 관점에서 농가기술 개발, 지도사업에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결과들이 낙농, 양돈, 양계 등 전국 전문축협 60여개 중 1위를 차지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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