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팔괘리 중앙매일신문 김원중 지방국장이 지난 6일 새벽 모친(故 한경옥·향년 105세)상을 당했다.
홍성의료원(제3분향실)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8일 발인해 홍동면 팔괘리 선영에 안장했다.
고인은 본지 200년 9월 24일자(1046호) 1면에 ‘103번째 맞이하는 추석명절’이란 제목으로 소개된바 있다.
고인은 주민등록상 1905년 2월 생으로 기록돼 있으나 실제로는 2~3살이 많은 것으로 당시 취재과정에서 확인되기도 했다.
고인은 아산시 송악면 역말에서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열여섯살에 홍동면 팔괘리 광산 김씨(故 영호)와 결혼해 90년을 한 마을에서 살았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김석중(77), 만중(69·미국이민), 원중(67· 중앙매일 지방국장) 딸 경중(79), 회중(75)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