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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규모 경기 홍성개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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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규모 경기 홍성개최 봇물
  • 민웅기
  • 승인 2001.01.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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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양궁·코리아 여자축구리그 확정적
올해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전국 규모의 축구, 양궁 경기가 풍성하게 열릴 전망이다.

홍성군은 지난달 27일 '코리아 여자축구 리그', '제11회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 '제6회 FA-CUP축구대회', '제19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시ㆍ도 대항 양궁대회', '제82회 전국체전 양궁경기'의 홍성개최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천안시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82회 전국체전 중 양궁경기의 홍성 개최가 지난해 9월 최종 확정됐다. 홍성군과 충남양궁협회(회장 박영호)는 이와 함께 오는 6월 실시되는 대통령기 전국남녀 시ㆍ도 대항 양궁대회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충남양궁협회의 박원규 전무는 "홍성군의 유치 의사표명에 따라 군의 경기장 사용승인서를 받아 대한양궁협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박 전무는 1월 9일 이사회 심의, 18일 대의원 총회의 절차를 남겨 놓고 있으나 대한양궁협회가 이미 올해 이 대회의 홍성 개최 계획을 세워 놓고 있는 상태이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확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 여자축구리그의 홍성 개최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축구협회의 서동필 경기부장은 "여자축구리그 홍성 개최는 상임이사회를 통과했다. 8일 결산총회, 18일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서 부장은 그러나 "FA-CUP축구대회는 홍성이 후보지로 올라 거론중이다. 예선전을 치러 볼까 계획중이다. 그러나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18일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는 후보지 두 곳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 실업축구연맹의 김정선씨는 "얘기가 오고가고 있다. (홍성에서 개최할 가능성은)반반이다. 결정된 사항이 아니며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 여자축구리그는 오는 6월1~8일 간 열리며 대학. 일반 48개 팀이 참가한다. 실업축구선수권대회는 6월27~7월6일간 24개 팀, FA-CUP축구는 11월7~18일 고교, 일반, 프로팀 등 60개 팀이 참가한다.

대통령기 시ㆍ도 대항 양궁대회는 6월16~20일까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가 참여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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