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IA의 마크 리차드 대변인은 "이 소는 광우병과 연관된 사료유통이 금지된 1997년 이전 출생했기 때문에 돌발 사태로 보기 힘들다"면서 "이로 인해 앨버타 산 소의 광우병 감염 위험성에 대한 국제적 인식이 현재보다 더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003년 5월 앨버타 산 소의 광우병 감염이 확인된 후 캐나다 산 소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시켰으며, 2005년 7월이 돼서야 감염 위험이 적은 생후 30개월 이하의 소에 한 해 시장을 개방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금년 5월 캐나다를 광우병 감염에서 안전하다는 의미의 '무시 가능한 나라(negligible)' 등급에서 한 단계 낮은 '위험 통제국(controlled risk)'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