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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서부면 송윤점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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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서부면 송윤점 할머니 별세
  • 오선희 기자
  • 승인 2007.12.04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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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최고령자
  

올해 100세인 서부면 어사리 송윤점 할머니가 4일 오전 노환으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서부면에서는 최고령자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6일 오전 발인해 서부면 어사리 선영에 안장할 예정이다.

고인은 서부면 어사리 태생으로 슬하에 3남 3녀를 두었고 65세에 남편과 사별했다.

그 후 신경마비로 운명하기까지 앞을 보지 못했다.

모시고 살았던 며느리 최복희(72) 씨는 “순하고 착하셨던 어머니는 앞을 보지 못했지만 식사도 혼자 했고, 화장실 출입도 혼자 했다. 임종 전 얼마간 치매가 왔으나 정상적인 말과 행동을 했다. 어머니와 50여 년간 함께 생활했지만 끼니를 거르지 않았고, 언제나 조금씩 자주 드셨다. 밝은 눈으로 밝은 세상을 한껏 보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현재 남아있는 유족은 아들 김석배, 딸 김일열, 이열, 순자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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