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군정 펴겠다
이상선 군수 군의회서 시정연설

이상선 홍성군수는 지난 1일 오전 10시 홍성군의회 제8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군정 성과 및 내년도 군정 방향을 밝혔다.
김용식 부군수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이 군수는 올해 주요 군정성과로 홍주종합경기장 완공 및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버스터미널 신축 이전을 들었다. 또한 지역개발을 앞당길 홍성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 은하농공단지 조성, 월산택지개발사업, 대단위 주공아파트 신축공사, 임해관광도로 개설, 2002년 꽃 박람회를 위한 갈산~부석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대단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군수는 그러나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에 시름을 안겨준 일과 9월 두 차례 태풍 내습으로 결실응 랖둔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어 어느해보다도 시련과 어려움도 많았던 한 해였다고 되돌아봤다.
이 군수는 내년도에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한 자치행정 체제 정착, 군민을 위한 참 봉사 행정 실천, 생산적인 군정을 위한 재정 운영이란 기조 아래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시책으로 서해안 시대를 선도할 기반시설 확충, 선진농업 육성, 생활복지 구현, 경쟁력있는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 문예진흥과 관광개발, 잔통문화 계승 발전에 역점을 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올해 도민체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기 양궁대회와 2001년 전국체전 양궁겅기 등 전국단위 대회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치러내 홍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홍주종합경기장 관리조례를 제정 활용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