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가 지난달 23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제159회 임시회를 열어 군정 업무에 대한 질의를 하고 지난 31일 폐회했다.
의회는 군정질의를 통해 홍성관광종합개발계획, 축산물브랜드 구축 마련, 도청이전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 대책, 농ㆍ특산물 판매대책 등 140여 건의 현안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군수 군정질문을 통해 ‘살기좋은 홍성 미래홍성’을 위한 이종건 군수의 입장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밖에도 △홍성군 명예감독관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홍성군청소재지 및 읍면사무소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주민등록사무의 읍면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지방공무원 수당지급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그렇지만 이번 임시회 운영에 있어서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나타났다. 일부 의원은 군정질문인지 행정사무감사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모습을 종종 보였고, 읍ㆍ면 행정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또한 질의를 마친 의원들은 다른 의원의 질의에 관심을 갖지 않은 채 퇴장하는 모습도 보여 의회를 찾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140여 건의 군정현안 파악 ㆍㆍㆍ아쉬운 운영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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