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청이전특위(위원장 오배근)는 제209회 임시회 폐회 중인 지난달 29일과 30일 경상남·북도 의회를 방문, 도청이전특별법 통과에 상호 협조하기로 협의했다. 오배근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의원들은 도청이전에 있어 천문학적으로 소요되는 비용과 이전에 따른 과도한 시간과 절차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도에서 마련한 ‘도청이전특별법’이 연내 통과에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협력 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경남도청 소재지인 창원 신도시의 경우 부산에 있던 경남도청이 1983년 창원으로 옮겨온 후 도시개발에 관한 현황 및 특징을 면밀히 살피고, 50만 명의 자족도시로 성장한 배경과 벤치마킹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경북도와는 긴밀한 협조로 도청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한관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