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000명... 도교육청 지원예산 40억원 세워
군내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도시락을 학교에 가져갈 수 없거나 급식비를 제때 납부하지 못해 중식지원이 필요한 결식학생이 404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도내에서는 이같은 학생이 8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충남도교육청이 충남도의회 전용설(홍성)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도내 결식학생은 초등학생 5228명, 중학생 1721명, 고등학생 874명 등 모두 7823명에 이른다.
시군별로는 천안시가 1486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시 835명, 당진군 639명, 논산시 629명, 서산시 582명, 예산군 519명, 부여군 464명,보령시 418명, 홍성군 404명 순이다. 이외 공주시 397명, 연기군 364명, 서천군 352명, 청양군 276명, 태안군 282명, 금산군 176명 등이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 지난해 결식학생 지원을 위해 23억원을 책정했으나 방학중이거나 공휴일에는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에는 모두 40억원의 예산을 세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심규상 대전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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