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카고 언론들은 전날 시카고 트리뷴의 발행인인 스콧 스미스가 앞으로 1면 하단에 1.5인치(약 3.8cm) 크기의 광고를 게재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미스는 "수입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1면 광고에 대한 수요가 있어왔다. 그러나 우리는 1면 광고를 높은 기준에 따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 같은 1면 광고가 언제부터 시행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리뷴의 1면 광고 가격은 2만5천달러에서 4만 5천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이미 월스트리트 저널과 USA 투데이 등 대형 일간지들이 1면에 광고를 싣고 있으나 대부분의 언론인들은 1면 광고 게재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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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7/18 05: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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