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내에 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라는 상설기구가 이미 설치돼있으며, 본인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예비후보들의) 숫자가 많으면 당연히 거르는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열린우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2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내에서는 `교통정리론'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송 총장은 이어 "그전에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경선 때도 국회의원-당협운영위원장 예비투표를 통해 TV 토론이 가능한 숫자로 제한했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번에도 TV 토론이 가능한 5∼7명선이 적정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송 총장은 "우리당과 아무 상관없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심사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