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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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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프로필...
  • 홍성타임즈
  • 승인 2007.06.14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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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박근혜가 11일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로 등록을 한 뒤 신문에 난  두 후보의 프로필을 보다가 웃음이 나오고야 말았다. 몸무게 항목에서였다.


몸무게 란에 박 후보의 몸무게는 비밀로 나와 있다. 여자의 몸무게는 그렇게 비밀이 원칙인 모양이다. 그렇게 웃음이 나온 이유는 마눌님 몸무게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결혼 하고서 마눌님 한테  한 첫 계명은 ‘살찌지 말라’였다. 호리호리한 편이었던 마눌님은 그럴 때마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하면서 서방님의 선지자적 말씀을 아랑곳 하지 않고 가비얍게 귓전으로 흘려버리고 있었다. 그렇게 십 수 년이 흐르던 중     


며칠 전 막내아이가 갑자기 엄마 몸무게를 공개 하겠다는 엄포성 큰 소리와 함께 십 단위를 말하는 순간 화들짝 놀란 마눌님이 아이의 입을 막아 버린다. 그게 아니라면서. 딸아이도 금방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정정을 했지만 아무래도 하수상하다. 점점 통통해지고 있다는 것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아는 사람 다 아는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설마 그 정도단위까지 될 줄이야^^. 아무튼 마눌님의 몸무게는 시간이 갈수록 그렇게 극비보안사항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건 그렇고,

주량에는 이명박 후보가 맥주 1병 박근혜 후보가 소주 1잔이라고 나와 있다. 기준도 그렇고 참 애매한 숫자 같다. 요 대목에서 기쁨자의 X파일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먹는 것 가지고 거시기 하기는 좀 거시기한 것 같다. 품위를 유지하고 일단 넘어가자.


이명박 후보의 생일은 12월 19일로 나와 있다. 한나라당 경선일이 8월 19일. 그리고 대선은 12월 19일 . 우연히도 두 번의 경선 날짜가 생일 날짜와 같다. 특히나 당내 경선에서 통과한다면 12월 19일 대선은 자신의 생일과 같다.


박근혜 출생지가 대구시 삼덕동이란다. 삼덕동이라면 기쁨자가 중딩시절 살았던 곳 아닌가.

열차페리와 줄푸세 운동 그리고 747과 대운하 건설, 어느 정책이 사람들에게 더 다가갈까? 선거는 감성이라고도 하던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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