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공단 유휴지 99만여㎡(30만평)와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변 휴경농지 990여만㎡에 빠르면 올 가을부터 유채 등 유지식물을 심어 바이오디젤 원료를 확보하고 관광인프라도 구축하기 위해 농림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디젤은 연간 200만ℓ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친환경 산업수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산.온산국가산업단지 안에 대규모 유채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공해도시 이미지를 완전 불식시키고 경부고속도로 울주군 언양읍∼두서.두동면 구간에 형성된 '불고기특구'의 관광벨트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자원부의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신청을 통해 유지식물 재배단지 및 대체에너지 생산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이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도시이미지 제고와 대기환경 개선, 농가소득 증대, 관광자원화 등 1석 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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