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홍성장례식장 제 1분향실
발 인 : 4월 18일 수요일 오전 9시
장 지 :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 선영
금마면 죽림리 차완회 씨가 지난 16일 모친(故 박상분·향년 77세)상을 당했다. 홍성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8일 오전 9시 발인해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 선영에 안장 할 예정이다.
고인은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 태생으로 19세에 남편 차주철(77)씨와 결혼해 금마면 죽림리에서 농사지으며 생활했다고 한다. 셋째 딸 차순예 씨는 "젊어서는 형편 어려운 가정에 시집와 8남매 키우느라 몹시도 어려운 삶을 사셨다. 나이 들어 뇌경색으로 힘들어 하셨으며, 간병하는 아버지와 함께 두 분이 고생하셨다. 두분이 병환으로 고생하자 막내 아들 내외(차완회·정은용)가 부모님 모시고 살겠다고 객지 살림 정리하고 금마로 와서 모시고 살았다. 최근 교통사고로 많이 고생하셨고, 마음으로 늘 자녀들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신것 같다. 혼자 되신 아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효를 다하지 못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다"며 아쉬워 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차정회, 관회, 완회 씨와 딸 옥순, 순자, 순예, 순희 인숙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