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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마다 1천만평씩 산림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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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마다 1천만평씩 산림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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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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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서 밝혀져 ... 원인 도로, 공장, 농지 순
지난 9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충남도내에서 각종 개발로 훼손된 산림면적이 서울 여의도 크기의 4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도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민주당 문석호(서산.태안)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올해 6월까지 도내에서 훼손된 산림면적은 3천361만㎡로 여의도(면적 848만㎡)의 3.9배였다.

용도별 산림훼손 면적을 보면 도로가 1천29만㎡로 가장 많았고 ▲공장 1천15만㎡ ▲농지 202만㎡ ▲택지 133만㎡ ▲묘지 43만㎡ ▲기타 939만㎡ 등이었다.

연도별로는 지난 97년 1천683만㎡이었으나 그 해말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가 되면서 각종 개발사업이 위축돼 ▲98년 813만㎡ ▲작년 745만㎡ ▲올 들어 6월까지 120만㎡ 등으로 해마다 산림 훼손면적이 줄고 있다.

시.군별로는 *서산시 435만㎡ *공주.보령시 각 400만㎡ *천안시 381만㎡ 등으로 훼손면적이 많았으며 *당진군 324 *태안군 221 *연기군 198 *예산군190 *청양군 163 *부여군 137 *홍성군 130 *아산시 119 *서천군 113 *금산군 88 * 논산시 44만㎡ 등 순이다. 심규상 대전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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