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보다 오히려 줄어들어
본사 홈페이지(http://www.hongsungnews.co.kr) 여론광장에서 제기된 이상선 군수 취임 후 군의 빛이 증가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한공무원'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한 익명의 네티즌은 지난 0일 본사 홈페이지 여론광장에 "군청의 살림살이는 빚을 내어 운영하고 이상선 군수 재임후부터 그 빚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군이 군의회 군정질의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8월말 현재 군의 채무액은 군비부담액이 상하수도사업 및 공설운동장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축산물종합처리장 건설 등 32건에 216억8300만원을 차입해 현 채무액이 138억3400만으로 98년 6월말 현재 채무액 156억3200만원(당시 군의회 답변자료)보다 오히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충남도에서 지난 12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홍성군의 예산액 대비 채무액 비율은 5.84%로 도 본청을 포함한 평균비율 6.07%보다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도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자치단체에서 지방채를 발행하려면 자치단체장이 서약서를 쓰도록 돼 있으며 그 빚은 단체장을 그만둔 뒤에도 무한책임이 따른다"며 "채무 상환비 비율이 10%를 넘을 경우 행정자치부에서 지방채 발행 승인을 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는 군의 채무가 걱정할 상황이 아니었지만 앞으로 홍성하수종말처리장과 광천하수종말처리장 등 대형사업들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채무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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