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를 아끼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홍성 정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서로의 힘을 모아나가자고 다짐했다.
홍성군정구협회(회장 배정호)는 지난 14일 정구인의 밤 행사를 갖고 내년에도 정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학교 정구부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정구협회 이사들은 홍성중학교 정구부에 동계훈련비 200만원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었다.
정구협회는 올 한해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 정구대회 개최 및 전국소년체전에서 홍성중학교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정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군내 유일하게 초등부에서 정구부를 운영하는 홍성초에 순회코치가 없어 선수선발 및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다. 따라서 홍성 정구의 활성화와 우수 선수의 확보를 위해서라도 초ㆍ중ㆍ고가 연계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설명--배정호 회장이 홍성중학교 정구부에 동계훈련비를 전달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