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청무체육관(관장 권영국) 소속 박기태(19ㆍ서해삼육고 3) 선수가 제22회 전국킥복싱 골든 글러브 대회 주니어 페더급(55.34kg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박기태 선수는 지난달 26일 안산시 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화려한 발차기 공격을 선보이며 결승에서 만난 안산시 건 체육관 소속 선수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3대 0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박 선수는 지난 신인왕전에서 진주시 선수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한을 풀고, 골든 글러브 대회 우승을 차지해 내년 상반기에 있을 전국 킥복싱 왕중왕전 출전권을 얻었다.

작은 체격에 비해 발차기가 무겁고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박기태 선수는 호원대학교 경찰행정과에 입학해 앞으로도 계속 킥복싱 선수생활을 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박기태 선수가 킥복싱 골든 글러브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킥복싱 왕중왕전 출전권을 얻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