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맥을 이어가려는 사람들의 땀과 정성으로 시조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경창대회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홍성지회 주최로 제8회 전국남녀시조·가사·가곡·학생부 경창대회가 11월29~30일 홍성 동원부페 웨딩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우리네 삶 속에 면면히 계승되어 민족고유의 전통가락으로 전해져오는 시조 가사 가곡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대회에서는 학생부,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이틀간 치러졌습니다.
심사는 전국에서 모인 국창부와 대상부 12명이 공정하게 심사를 하여 초·중·고등부 1등에게 교육장 상장과 상금 5만원을 을·갑·특부 1등에게는 대회장 상장과 상금이 각각 수여됐고, 대회 최고부인 명인부 1등 김희자씨 에게는 대회장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졌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홍성지회 박석순 회장은 "시조대회를 계기로 전통문화예술의 가치에 대한 재조명과 시조의 저변확대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