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흥농종묘 장수진 소장 모친상

광천읍 신진리 장수진 씨가 11월 3일 모친(故 추길례·향년 79세)상을 당했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5일 발인하여 결성면 무량리 선영에 안장했다.

상주 장수진 씨는  “결성면 무량리 출생으로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명석하고 사리분별이 분명하신 분이셨다.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라며 힘써 공부 가르쳤고, 다른 부모님들  처럼 자식 하나 잘 되길 바라며 평생을 사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군복무 중으로 임종도 보지 못하고 장례도 보지 못했다. 경북 상주에서 달려와 마지막 가시는 어머니의 임종을 볼 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며 아쉬워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장수진 씨와 딸 명자, 명례, 명숙, 명미 씨가 있다.

오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