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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이봉주 보스턴 마라톤제패기념 하프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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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이봉주 보스턴 마라톤제패기념 하프마라톤대회
  • 이종민
  • 승인 2006.10.22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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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제6회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하프마라톤 대회가 22일 오전 10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2000여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레이스에 들어 갔다.

이날 대회는 윤용관 본대회 대회장을 비롯해 이종건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주현 한국마라톤협회장, 이영호 광천고등학교장 등 정관계인사와 전국 각 시군 선수 및 단체, 가족 등 3000 여명이 대회를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윤용관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본 대회가 치러지는 이곳 홍성은 내포지역의 중심지로써 충남도청이 새롭게 건설되어 행복한 도시로 변모해 가는 서해안의 중심도시"라고 소개하고 "어느곳에서나 쉽게 달릴 수 있어 바쁜 현대생활에 적합한 운동인 마라톤이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화합의 대회로 치뤄지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건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봉주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제6회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하프마라톤대회를 축하하며 참가한 선수여러분을 10만 군민과 더불어 열열히 환영한다"면서 "꼴찌가 일등보다 더 많은 갈채와 박수를 받는 이유는 괴롭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고 목표한바를 성취한 불굴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기때문"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발휘하여 아무런 사고없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현 한국마라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 마라톤대회가 충절의 고장 홍성에서 개최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서해안 시대의 중심인 홍성과 더불어 이봉주 하프마라톤대회가 머지않아 국제적 마라톤대회로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문표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마라톤은 우리민족의 애환과 영광을 함께해 온 민족스포츠로써 손기정 선수를 비롯한 이창훈, 황영조, 이봉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국마라톤의 신화를 만들어 세계만방에 알려왔다"면서"오늘 이대회가 마라톤 정신을 바탕으로 불굴의 자랑스런 민족정신을 계승하여 으뜸 홍성건설에 기여 할 수 있는 의지를 새롭게 다져가는데 더 큰 뜻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주최인 이영호 광천고등학교 교장은 축사를 통해"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제패함으로써 홍성의 자랑스런 아들임을 세계에 울려 퍼지게 했던 이봉주 선수의 공로를 기리는 이자리에 참석한 선수와 가족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여러분들은 우승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보람과 영광으로 남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회식이 끝난후 경기장에서는 에어로빅 시범과 스트레칭 체조가 펼쳐졌고 선수들은 진행위원의 유의사항을 듣고 하프코스, 10KM, 5KM순으로 반환지점인  갈산 쌍천교와 구항면사무소를 향해 출발했다.

한편 2006년 홍성내포사랑큰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6회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하프마라톤대회는 광천고등학교총동문회가 주최하고 한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홍성군과 세계일보가 후원을,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홍성모범운전자협회와 혜전대, 청운대학교, 홍성군내농협, 명진환경 등이 협력·협찬 한다.

이날 대회에서 김근남(남), 하유숙(여) 선수가 1위로 골인했고 홍성에서는 한마음달리기동호회(회장 김해철)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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