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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향교 추계 석존대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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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향교 추계 석존대제 거행
  • 한관우 기자
  • 승인 2006.10.20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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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월, 8월 상정일에 석존제 지내
홍주향교 추계 석존대제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홍성읍 대교리 홍주향교 대성전에서 초헌관인 이종건 홍성군수, 아헌관인 이규용 의회의장, 종헌관인 오수영 교육장을 비롯해 유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향이 거행됐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35호인 홍주향교에서는 중국의 5성 2현과 국내의 18현을 배향하고 있으며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선현들을 위한 석존제를 지내고 있다.


홍주향교는 고려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나 조선조 태종8년과 18년에 건축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홍주향교는 낮은 구릉지에 자리하고 있는데 앞에는 명륜당을, 뒤에는 대성전을 정남향으로 배치한 전학후묘식 배치이며 명륜당 전면 좌우에 있는 동재, 서재는 일제때 훼철되었고 전사청만 남아있다.


대성전은 전면 3칸, 측면 3칸인데 전면 1칸은 툇칸으로 개방하였으며 경내에는 동무, 서무, 제기고 등이 남아 있고 특히 축문을 태우는 망료대, 어둠을 밝히는 청료대, 손을 씻는 관수대 등 유교 건축의 석물이 남아 있다.


(기사제공 :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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