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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법리 내기 마을주민 중국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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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법리 내기 마을주민 중국 여행기
  • 김사라 기자
  • 승인 2006.10.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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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법리 내기 마을주민 중국 여행기 - 내기마을 주민 주병관

홍성읍 내법리 내기마을 주민들은 농사일이 수월한 틈을 타서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유진관광여행사 이기웅과장의 안내로 중국여행을 다녀왔다. 13일 중국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을 도착 격동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제와 맡서 싸우고 조국의 해방을 위해 내 한목숨 초개와 같이 버렸던 독립투사들이 살아 숨쉬는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였을때는 주민모두가 숙연해 젔으며 독립운동을 하신 선인들게 머리 숙여 묵념하기로 하였다.


임시정부청사는 1919년부터 1932년 까지 사용하였다고 한다. 임시정부청사를 뒤로하고 우리 일행이 찾은 곳은 홍커우공원이었다. 70여년전 이공원에서는 일왕의 생일인 천장절에 전승축하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탐지하고 폭탄 투척거사를 준비 1932년 4월 29일 우리의 윤봉길 의사께서 도시락과 물통에 장착한 폭탄을 식장에 던져 상하이 파견군 시라카와 대장 및 가와바타등을 즉사 시키고 3함대 사령과 노무라등을 중상을 입혔던 의거 현장이었다.

 우리는 그 장소에서 기념 촬영을 하였다. 의거당일 윤의사와 김구선생께서 함께 조찬을 하시며 바꾸어 찼다는 시계는 지금도 보관되어 있었다. 우리 선열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니 새삼 우리의 민족사관이 새로워졌다. 그 다음 중국 국내선 항공기 편의로 상하이 충교 공항을 이륙 장가계 공항에 도착 숙소를 정해 여장을 풀었다. 그렇게 해서 하루가 지나고 장가계 관광에 시작되었는데 천혜의 그 관광자원이 부럽기만 하였다.

 
무등원 백장엽을 돌아보고 높이가 376M인 백룡엘레베이터 원가계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미혼대 천하제일교 선녀헌화의 광경은 감탄 그 자체였고 마을주민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천자산의 그 웅장하고 화려하며 그 아름다움은 우리가 꿈속을 헤매고 있지 않는가 하는 느낌이었다. 황룡동굴에서의 그 거대하고 웅장함이 실로 대단했으며 지금도 살아서 자라고 있는 석순의 신비함을 뒤로하고 특급열차를 타고 계림으로 이동하였다.

 장가계역에서 계림 유주 역까지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시간은 침대열차를 타고 잠을 자면서 이동하는 특급열차였다. 유주역에는 새벽에 도착하였는데 계림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약 2시간 소요되었다. 버스를 타고 동이 트는 이국의 농촌 풍경 또한 장관이었다. 계수나무계 자와 수풀림자 계림 한마디로 계수남가 많을 동네였다. 가로수도 계수나무들과 산에서도 계수나무 이곳에서 잊지 못할 것은 1420년부터 계수나무가 이었다.

 나무 한그루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나뭇가지가 땅에 다으면 그곳에서 다시 뿌리가 내려 나무를 바치고 있었다. 참으로 신비하고 웅장하였다. 그곳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곳 원주민들의 결혼식을 보았는데 그 또한 볼거리였다.

 교포가 경영하는 한인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서가 재래시장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였으며 고대작가 조연명이 극찬했다는 서외도원 그 또한 별천지였다. 여행 마지막 날 동물들의 쇼를 보았는데 호랑이를 훈련시켜 재롱부리는 모습은 우습기만 하였다. 오후 칠성공원 산책하는 것으로 중국여행을 모두 마치고 내기 마을주민들은 새로운 각오로 내일을 기약하며 모두 무사히 귀국하여 모두 일상생활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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