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용 스케너 생산...연 매출 350억 계획
은하면 대율리 옛 홍주도기 자리에 컴퓨터 주변기기 생산업체인 벤처기업 (주)I-SCAN테크놀로지가 입주했다.I-SCAN테크놀로지(이하 테크놀로지·대표 김능항)는 지난 2일 공장부지에서 공장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테그놀로지 공장은 부지 총 1만800평에 기숙사(82평), 공장(578평), 사무실(200평) 등을 갖춰 신축된다.
지난해 9월 설립한 테크놀리지는 컴퓨터 주변기기 생산, 컴퓨터 및 통신기기 수출입업을 주로 하는 회사이다. 특히 올해 11월 경부터 전국 최초로 컴퓨터용 스캐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스캐너는 현재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능항 대표이사는 "홍성에 본사를 둘 계획이며, 올해 50여명, 내년부터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내년엔 연구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연 매출 35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임승택 홍성경찰서장, 현필재 군청 지역경제과장, 인근 면 관계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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