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축협 등 참여 안전축산물 생산체계 구축
2001년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비 지역 한우고기의 품질고급화를 추진해 나갈 '홍성군 한우산업 발전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결성됐다.홍성축협, 한우협회 대표, 군 축산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은 지난 1일 홍성축협 조합장실에서 협의를 갖고,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에는 홍성축협, 한우협회,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가축인공수정사회 등이 참여한다. 또 협의회 기반구축 후 소비자단체까지 영입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우량 종축의 안정적 확보, 안전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한우 등록사업, 거세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군내 전 한우에 대해 등록을 실시한다. 홍성축협 지도사업 직원과 한우협회 개량사업팀이 공동으로 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축협 수의사 2개조, 농업기술센터 수의사 1개조 등 3개조로 거세시술팀을 운영해 거세사업을 추진한다. 거세우는 축협 전산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출하까지 책임관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협의회는 1일 회의에서 협의회 의장으로 홍성축협 정계동 조합장, 간사에 축협 김동우 지도계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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