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신진리 윤광중 씨가 지난달 31일 부친(故 윤복술,향년 83세)상을 당했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9월 2일 발인하여 천북면 장은리 선영에 안장했다.
고인은 광천 신진리 출생으로 평생을 교직자로 일했다. 19세부터 67세까지 교직생활을 했으며, 35세에 보령 삽시도 초등학교 교장으로 발령 받았다.
둘째 아들 윤귀중 씨는 “7남매를 키우며 언제나 도시락을 싸 다녀야 할 만큼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본인 판공비를 학교 운동부에 모두 지원하기도 했다. 자녀들에게는 솔직하게 살으라고 하셨으며, 2년 전 먼저 돌아가신 어머니와 한 번도 다투는 모습을 뵌 적이 없다. 평생을 욕심없이 성실히 살다 돌아가셨다.“며 아쉬워 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현중, 귀중, 광중 씨와 딸 희중, 순중, 화중, 완중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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