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형산리 조종락(향년 90세) 씨가 지난달 25일 부인(故 김춘자,향년 88세)상을 당했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27일 발인하여 결성면 형산리 선영에 안장했다.
고인은 서산시 해미읍 기지시리 출생으로 70여 년을 남편 조종락 씨와 함께 했다.
둘째 며느리 윤순숙 씨는 “어머님은 천사 같은 분이었다. 연세가 많았어도 언제나 소일거리를 했으며, 낭비하지 않고 사셨다. 젊은이 같이 건강하셨고, 마을주민들과도 절친하게 지냈다. 자녀들에게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간의 화합과 동기간에 우애를 잊지 말라고 하셨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신 분이셔서 오래오래 사실 줄 알았다”며 아쉬워 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조의준, 기준 씨와 딸 의자, 성자, 은자, 연숙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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