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중 이정순 교사(34·도덕)가 충남도교육청 선정 '99 으뜸선생님'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으뜸선생님'은 현장 중심의 교육개혁을 위한 전문성 발휘와 창의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에 공헌한 교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재욱)은 교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묵묵히 헌신하는 교사를 발굴키 위해 '올해의 으뜸선생님' 시상제도를 제정, 첫 수상자로 이 교사 등 7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7일 교육감실에서 '99으뜸선생님패'를 받았다.

'으뜸선생님' 선정은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교실수업 개선과 학습자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천한 교사 161명을 대상으로 지역교육청에서 수업관찰, 동료교사 평가, 수업자료 심사를 통해 15명을 선발한 후 도교육청선발위원회가 수업현장, 자료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7명을 선정하는 방식을 거쳤다.

으뜸선생님으로 선정된 교사들은 앞으로 연수강사, 장학요원, 수업연구대회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게 되며 교육전문직 응시때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올해 으뜸선생님으로 선정된 교사는 다음과 같다.

△천안봉서중 한정도(국사) △논산용남붕 민병희(국어) △부여홍산중 황석연(체육) △온양여고 김정문(영어) △태안창기중 조병훈(수학) △공주여고 이경숙(지리) △홍성여중 이정순(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