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입지기준 마련...2002년 용역의뢰
충남도청 이전을 위한 갖가지 활동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지난달 발족한 '도청이전 추진기획단(단장 행정부지사)'을 본격 가동하는 등 충남도청 이전을 위한 갖가지 활동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도청이전 기초조사를 토대로 내년말까지 합리적인 도청 입지기준을 마련하고 이어 오는 2002년에는 전문 연구기관에 도청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맡겨 도천이전을 보다 구체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심지사는 지난 3월 정례 기자회견에서 임기중에 도청이전 후보지를 복수로 선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추진기획단이 도청 이전과 관련된 자료 수집과 조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도청이전 평가용억이 나오면 이전 후보지의 입지조건과 이전절차, 이전비용 조달방안, 주민 화합방안 등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96년 충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발간한 '충남도 도청이전 기초조사 연구'라는 보고서에서 '인구 20만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개발면적 1700-2000ha 규모의 특화형 복합도시'가 도청 소재지로 적합하다는 잠정 결론을 얻었었다. 심규상 주재기자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