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설 확충...다양한 예방책 효과
사망사고 도내 최대 감소교통안전시설 확충...다양한 예방책 효과
홍성경찰서(서장 김달영)가 11월말 현재 도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 올들어 홍성경찰서 관내에서는 총 107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사망하고 79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사고발생은 76건이 늘어난 반면 사망자수는 23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군내에서 사망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사고요인에 대한 다양한 예방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경찰은 평가되고 있다.
홍성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우선 열악한 군예산 등으로 방치돼 오던 사망사고 잦은지역에 대한 환경평가 및 필요한 교통시설의 확충 및 보수를 적극 추진해 왔다. 실제로 지방도 609호 홍북면 봉신리 동진아파트 앞을 비롯 국도 21호 혜전대학교 앞 구간의 중앙분리대 설치 등은 홍성경찰서가 예산국도유지관리사무소 등 관련기관에 적극 요청해 시설확충이 가능했다.
또 사고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차 거점근무, 출퇴근 시간대 교통지도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관련 주민 이모씨는 "홍성경찰서가 사고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도로별 교통환경 등이 개선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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