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 전용상·황필성 의원 재대결 구도로
군의회 의장단 선거 오는 10일 실시후반기 의장 전용상·황필성 의원 재대결 구도로
제3대 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누가 의장이 될 것인가가 주민들의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3대 홍성군의회는 전용상의장을 비롯한 제3대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10일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한 사람이 너무 오랫동안 의장을 맡는것은 의회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전용상 의장은 "그런 점 때문에 선뜻 의장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일부 의원들이 강력히 권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전의장은 또 "이번에 군의장에 당선되면 충남도 시군의장단 협의회장에도 맡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필성 의원은 2선의원으로 제2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황의원은 "의회의 발전과 자치단체와의 원할한 협력관계 유지 등을 위해 의장에 출마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3대 후반기 의장선거는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현 전용상 의장과 황필성 의원간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이 두사람은 제3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도 맞붙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두사람 모두 다섯표를 얻어 지방자치법 및 홍성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전용상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었다. 이권영 기자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