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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사회 너무 정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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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사회 너무 정체돼 있다
  • 윤홍석
  • 승인 1999.12.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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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걸림돌...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 대처 안해
대부분의 주민들은 홍성이 정체돼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 이같은 정체성이 지속될 경우 홍성은 더욱 낙후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홍성은 역사적으로 홍주목 등 높은 관청이 있던 호서지역의 중심지로 인근 시군의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홍성은 서산시나 보령시 등 인근 시군에 비해 발전이 늦어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처럼 홍성이 정체성을 띠고 있는 것은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인 대처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주민 개개인의 자기발전노력 및 사회참여가 미흡한 점 등은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지역사회내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파벌양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점과 공직사회의 복지부동 양상은 새로운 세기를 맞기전에 해소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래사회는 어느 일부 계층의 노력만으로 발전을 이끌어내는데는 한계가 있다는게 중론이다. 주민 개개인의 자기발전노력은 물론 왕성한 사회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더 늦기전에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원로들과 능력과 의욕있는 젊은층들이 하나로 뭉쳐 미래사회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다 주민 개개인의 단합된 힘이 이들에게 실어진다면 미래사회는 밝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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