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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의원 12-14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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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의원 12-14일 방북
  • 민웅기
  • 승인 200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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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정당대표 자격으로
이완구 국회의원이 12~14일 남북정상회담 대표단으로 방북한다.

자민련은 지난 3일 정상회담 대표단의 자민련 정당대표로 이완구 의원을 파견키로 확정,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에따라 12~14일 2박3일동안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활동을 벌이게 됐다.

김대중 대통령은 방북기간동안 2 차례의 단독정상회담, 1 차례의 확대정상회담, 유적지 방문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 및 계획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남북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표단 일원으로 가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방북중 활동상황 등 중요한 얘기는 방북후 지역민들에게 자세히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의 수행원은 행정부와 청와대의 공식 수행원 10명, 정당대표, 여성계, 사회단체, 기업인 등 특별수행원 24명 등 총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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