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수렵행위 단속 등 각종 건의 쏟아져
"총포소지 해지기간으로 총포소지자들이 마을에서까지 총을 쏘아 가축이 놀라는 등 피해가 있는 실정입니다. 또 집근처에서 수렵하는 행위는 위험하니 조치가 요구됩니다"홍성경찰서(서장 김달영)는 지난 19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항면 서용원씨와 서부면 최복길씨는 수렵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또 홍동면 주윤택씨는 홍양저수지(빼뽀) 주변에서 중ㆍ고생들이 풍기문란 행위를 하고 있다며 단속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곡면 김만중씨는 장곡면내 오서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 치안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경찰관 1명을 증원해 달라고 건의했다.이밖에 참석자들은 각 해당 지역 도로시설에 대한 신설 및 정비를 요구했다.
이에대해 김달영 경찰서장은 제안된 내용은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 후 최대한 빠른시일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찰활동만으로는 만점치안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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