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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장선거 물밑경쟁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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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장선거 물밑경쟁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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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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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 향방..상임위장 안배 등이 변수
오는 6월 있을 도의회 의장선거를 놓고 물밑 움직임이 한창이다.

현재 도의회 주변에서 자천타천으로 의장 출마가 거론되는 의원은 3선의원인 현 이종수(천안) 의장과 김재봉(아산), 정선홍(청양) 의원과 재선인 소재탁(공주) 의원 등이다.

현 이종수 의장은 지난 5대 도의회부터 3번째 의장직을 맡아 전국적으로 최다 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으나 무난히 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봉 의원과 손재탁 의원은 의정활동 때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성실한 자세로 남다른 면모를 부각시켜 왔다. 정선홍 의원도 합리적이고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인물.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다수를 점하고 있는 초선의원들의 향방이다. 총 34명의 의원가운데 초선의원은 김중한, 전영환, 김동선, 임선규, 한창숙, 강화섭, 심정수 의원등 13명에 이른다. 여기에 오는 6월8일 논산 보궐선거가 치뤄지면 초선의원은 14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이들 초선의원들은 나름의 의회운영에 대한 명확한 상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부의장 2석과 5석의 상임위원장 자리에 대한 배정여부도 당연 변수가 된다. 따라서 출마 후보자들은 2석의 부의장과 5명의 상임위원장 등 7석의 안배를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회 주변에서는 후반기 의장을 누가 맡게 되느냐에 따라 의회 운영방식과 집행부와의 관계 등에 적지않은 영향이 생길 것이라고 보고 벌써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의장선거가 치뤄질 직전에 이르기까지 판도를 점치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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