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자영업자, 창업 희망자를 위한 전문 지원센터이다.

지원대상은 꽃집, 의류점, 미용실, 세탁소, 독서실, 카센터, 문구점, 서점, 제과점, 음식점, 슈퍼 등 모든 자영업자, 영세상인이 해당된다. 또 10인 이하의 소규모 제조업체도 포함된다.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상권분석, 인력, 재무, 수출입, 해외투자, 합작, 판촉, 기술생산, 경영개선 등 경영지도를 지원한다. 일대일 상담은 물론 서류작성 등 업무대행도 이뤄진다.

정부의 정책 및 규제, 인허가, 세제지원, 국내외 경영 및 기술정보 등 각종 정보의 관리, 수집, 제공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경영개선과 창업예비자 교육 등 교육훈련도 실시된다.

창업희망자를 위해서는 창업 아이템, 입지, 자금, 인력, 기술, 판로, 사업정보 등이 상담 및 지원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도서관 운영, 전문분야 및 자원봉사자 서비스 제공, 특정지역 및 특정업종 분야 지원 등 소상공인의 편익과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이 지원된다.

특히 상시 종업원수 10인 이하의 제조업, 광업, 건설업과 5인 이하의 도소매업, 기타 자영업자에게는 상담결과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최고 3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 조건은 연리 8%, 3년간 분할 상환이다.

한편 소상공센터의 모든 사업은 상담을 기초로 한다. 상담의 신청 및 접수후 상담사, 자원봉사자, 외부전문가로 상담자를 선정해 상담, 지도하게 된다. 또 상담후에도 애로 해결여부, 추가지원 사항 파악 및 지원 등 사후관리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