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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개발 기술 향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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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개발 기술 향상에 도움
  • 김복실
  • 승인 2000.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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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기술 및 경영상의 문제나 애로사항을 더욱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혜전대학(학장 이재호)은 지난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연속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으로 지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영세한 중소기업의 기술과 경영, 디자인, 마케팅 등 종합적인 분야의 현장지원을 하기 위해 혜전대학 등 충남권 9개 대학을 포함 전국 77개 대학을 2000년도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혜전대학 산학협력과(과장 이재달 ·생활섬유과 교수)는 바른식품, 대운식품, 갈산토기, 우림콘크리트 등 군내 15개 업체에 대한 기술지도 신청을 받아 제품 개발, 디자인, 마케팅, 정보화 등에 걸쳐 다양한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술지도에는 식품, 섬유, 신소재응용화학과 등 관련학과 교수들로 팀을 구성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업체당 정부에서 200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40만원을 부담하며 혜전대학에서도 총 2000여만원을 투자해 이루어진다.

이재달 과장은 "이 기술지도는 공공기관이나 연구소 등이 없는 시군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밀착형 지원을 위한 것이니만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성과를 거두도록 혜전대학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권내에서 중소기업지도대학으로 지정된 9개 대학은 지난달 29일 효과적인 기술지도를 위해 충남지역 기술지도대학 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장에 혜전대학 책임자 이재달 교수를 선출했다. 동 협의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 혜전대학 산학협력처에서 책임자와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샵을 개최하고 기술지도에 따른 행정업무의 창구 일원화 등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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