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여파 후보들 대책마련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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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 후보들 대책마련 부심
  • 민웅기
  • 승인 200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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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대규모 행사 축소 및 취소...성명서 발표
16대 총선 각 후보진영은 의사 구제역 여파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홍문표, 박호순, 이완구 후보는 지난 2일 홍성군청에서 열린 구제역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나 한 후보의 발언을 놓고 선거법 운운하며 후보자간에 입씨름이 벌어져 참석 농민들의 큰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나라당 홍문표 후보는 3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이회창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총재가 의사 구제역 방역의 협조를 위해 참석치 않아 총재없이 치러야 했다.

홍 후보는 6일 성명서를 발표, "범 정부적인 대책마련, 김성훈 농림부장관 퇴진, 피해농가에 대한 실가격 이상 보상" 등을 촉구했다.

민주당 박호순 후보도 3일 서영훈 대표 등과 함께 군청 상황실을 방문, 방역 등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또 7일 성명에서 각종 정책자금 원리금 탕감, 가축 보상비, 소매가격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이완구 후보는 지난 2일 오전 청양장 유세를 취소하고 의사 구제역이 발생한 구항면을 방문 상황을 둘러보고, 양돈협회, 홍성축협을 들러 대책을 논의했다. 또 양돈인들의 10개 요구사항을 김성훈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 후보도 7일 성명을 통해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즉시 사퇴하고 마사회를 농림부로 환원해 출산발전기금으로 전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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