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총선 쟁점으로 부상
상태바
도청이전 총선 쟁점으로 부상
  • guest
  • 승인 2000.03.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지사
도청이전 문제가 충남지역 4.13 총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심대평 도지사는 지난달 28일 도 본청 월례기자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도청이전 추진과 관련 "가능하면 임기중 이전 후보지를 몇군데 선정해서 현재 논란에 대한 구체적 접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지사는 또 "도청이전에 대한 논란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도청이전 기획단의 활동상황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충남도는 이날 오전 10시40분 '도청이전 추진기획단' 현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청이전 추진기획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기획정보실장(부단장)을 비롯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충남도의 이같은 발표가 있은 후 도내 정가에서는 '총선용'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가 잇따르자 도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고 있다.

도 박상돈 기획정보실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기자실을 찾아 한나라당 충남도 선대본부(본부장 성무용)가 도청이전 추진에 대해 선거용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시기적으로 선거일과 가까워 오해의 소지도 있으나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박실장은 "도청이전기획단 재가동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와 2월24일 도의회에서 답변한 심대평 지사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실장은 이어 "도청이전 기획단은 후보지 선정보다는 후보지 선정을 위한 자료수집과 여론수렴 등 이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와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사임기(2002년 6월)내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면 좋겠지만 후보지 선정을 서두르지 않는다는게 도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충남도 선대본부는 지난 29일 '임기내 충남도청 이전후보지를 복수로 선정하겠다'는 요지의 심지사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자 성명을 내고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도청이전 추진기획단을 재가동하게된 이유와 배경을 밝히라며 '선거용' 의혹을 제기했었다. 심규상 대전주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