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전용상)는 지난달 27일 제74회 임시회를 열고 도민체전 개최 준비와 관련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이 상정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김석환 기획감사실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하게 편성하게 된 이유는 금년 10월에 개최계획인 제52회 충남 도민체육대회 준비와 관련한 사업을 지금 부터 추진해야할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일반행정비에서 생활민원 해소사업비 5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8억원, 사회개발비에서 홍주종합경기장 본부석스텐드 도색비 2000만원, 본부석 의자설치 1800만원, 스텐드 조성공사 2억원, 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보조경기장 보수비 1500만원, 의료보호전출금 3억5100만원, 홍주종합경기장 주차장진입로 개설 10억원,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2억1800만원, 시가지 도로 소파보수비 850만원, 경제개발비에서 홍주종합경기장 안내표지판 설치 1600만원, 차선도색 1000만원을 계상했다.

김석환 실장은 또 이날 설명에서 "홍주종합경기장의 남쪽 스탠드를 도민체전개회 이전에 완공하기 위하여 18억원을 채무부담으로 시행코저 한다"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용삼)을 열고 군이 상정한 제1차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원안대로 본회의에 상정했으며 군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정안 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확정으로 인해 홍성군 예산은 당초 1176억1000만원보다 일반회계에서만 14억300만원(1.19%)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