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지구당 후원회 석상에서 밝혀
희망의 한국신당 청양·홍성지구당 전만수 지구당위원장이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16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전만수 지구당위원장은 지난 25일 동원부페에서 열린 지구당후원회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위원장은 "진실과 정의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정치현실은 진실보다는 거짓이 우선되고 있었다"며 "어렵고 외로운 행보를 더이상 지속하는 것은 아름다운 생각을 가진 주변분들의 희생만을 더욱 강요할 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전위원장은 또 "진심이 무모한 용기로 받아드려지는 현실앞에 작은 희망의 불씨마저 소진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전만수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이번 총선에서 청양·홍성 지역구는 홍문표(한나라당), 박호순(민주당), 이완구(자민련) 등 3명의 후보가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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